맛집 리뷰/음식점

마포/신촌/연남동맛집 - 미쁘동, 카이센동과 온소바

디박또 2022. 1.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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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맛집/신촌 맛집/연남동 맛집 - 미쁘동, 카이센동과 온소바

 

 

 

안녕하세요.

디저트박사 디박또입니다.

 

연남동에서 웨이팅이 긴 가게 "미쁘동"  오픈 러시 리뷰입니다.

1/1 새해 첫날에 친구들과 연남동 맛집으로 유명한 미쁘동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미쁘동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훤히 다 보여 족굼 부담스러운 구조입니다.

 

 

 

 

건물 오른편에 있는 작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가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미쁘동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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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타쿠동 : 미쁘동, 연어알미쁘동, 우니미쁘동, 제이타쿠동

추가토핑 : 성게알, 연어알, 딱새우, 생연어, 참지등살, 참치도로, 방어(시즌), 제철회, 가리비관자, 왕새우튀김, 안키모, 대게살

소바 : 미쁘소바, 성게알소바, 연어소바, 토마토연어국수

곁들임메뉴 : 왕새우튀김, 가리비관자튀김, 닭가라아게, 오징어다리튀김, 안키모, 1인모듬회, 1인방어회

미니소바 : 미니미쁘소바, 미니성게알소바, 미니연어소바

대게딱지장 : 가니미소대게딱지장 (추가 : 대게살, 성게알, 연어알, 계란노른자, 공기밥)

 

 

 

성게알덮밥 / 연어덮밥 : 우니도로동, 우니동, 우니연어동, 연어알연어동

정식 : 연어장, 마구로육회, 스지탕, 간장새우장 (공기밥과 같이 제공됨)

 

 

 

 

숙성회, 제철회 : 연어모듬회, 고등어초절임회, 마구로삼합, 우니한판, 딱새우회 제주도자연산

사케&전통주 : 준마이, 준마이긴죠, 고흥유자주 고유, 오미자주 술샘16

하이볼 : 가쿠빈 산토리니 위스키, 제임슨 캐스크메이츠, 라프로익 셀렉트, 치타 산토리니 위스키, 글렌피딕 12Y, 멕켈란 12Y 쉐리오크

음료 :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우롱차, 우롱에이드, 콜라/사이다/토닉, 레몬슬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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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메뉴판도 함께 나옵니다.

 

< 주문내역 >

미쁘동 14,000원

미쁘동 +왕새우튀김 추가 17,000원

미쁘소바(온) 12,000원

 

 

 

 

미쁘동 14,000원

 

 

 

 

미쁘동 +왕새우튀김 추가 17,000원

 

미쁘동은 '사치스러운 덮밥'이라는 뜻으로 참치, 우니, 연어알, 딱새우 등으로 많은 해산물 덮밥입니다.

 

 

 

 

미쁘동을 시키면 안키모(아귀간) 맛보기가 함께 나옵니다.

기름지고 크림처럼 부드러운 맛입니다.

 

 

 

 

 

 

간장을 뿌리기 전에 얹어 나온 해산물 더미를 풀어보았습니다. 해산물이 꽤 많이 얹어져서 나오네요.

먹는 법을 설명해주고 밥이 반쯤 남았을 때 따뜻한 육수를 부어줄 테니 직원을 불러달라고 합니다....

 

불편한 식사의 신호탄이었죠.

 

 

 

밥을 좀 더 먹고 싶은데 1/3 정도 먹어갈때쯤부터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국물 부어드릴까요?"

 

아뇨... 좀더 밥을 먹고 싶은디.. 육수를 꼭 부어주라고 교육을 단단하게 받은 건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이 국물빌런들은 계속해서 저희 테이블을 찾았습니다.

 

테이블 구역마다 담당을 정하지 않았는지, 홀에 있는 직원이 4명 정도 됐는데 넷이서 번갈아가면서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가더라구요.

직원한테는 한 번 물어보는 거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각자 3번씩만 물어봐도 12번을 물어보는 거거든요;;; 체할 것 같았습니다. 국물 빌런들의 등장 때부터 빨리 밥을 먹어줘야 하나 아니, 국물 부어먹으면 천상 맛이라 빨리 멕이고 싶은 건가

 

저희들끼리 추측을 하며, 원했던 시기보다 빨리 국물을 붓게 됩니다... (저 국물요리 불호인 편, 평소 작게 나오는 국물도 잘 안 마심)

 

 

 

 

자, 이게 문제의 국물입니다. 물어보니까 생선등뼈, 돼지등뼈를 끓이고 미소를 풀어 만들었다 하더군요.

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맛없었습니다. 너무 짰고, 그다지 깊게 우린 맛도 안 났어요.

국물 붓기 전이 훨씬 맛있었어요. 

 

맛 평가는 주관적인 요소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고, 국물 맛 별로였고, 재촉만 안 했어도 이렇게 까지 별로라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같이 간 친구도 같은 의견!)

 

 

 

 

미쁘소바(온) 12,000원

 

두 번째 문제의 음식 미쁘소바입니다. 

평소 독특한 메뉴를 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제 친구... 홀로 소바와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고, 친구가 보내온 평을 붙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제가 앉았던 자리는 요 자리.

너무 시끄러웠어요 ㅠㅠ 직원+알바들끼리 웃고 떠들고 커피 마시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매장 분위기가 좋은 건 좋지만 시장통 수준이었고, 직원들 말소리 때문에 친구들 얘기가 잘 안 들리는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거기에 국물빌런도 계속 찾아옴)

 

 

새해 첫 식사였는데, 그다지 행복한 식사가 아니었어서 조금 슬프네요 😥

 

앞으로 재방문 의사 없을 연남동 미쁘동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명 : 미쁘동

*영업시간 : 매일11:00 - 23:00 (21:30 라스트오더)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mibbedong_official

*전화번호 : 070-4242-1881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21 2층 (연남동 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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