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자매국수" - 중독성 갑 고기국수 추천 (제주공항 근처)
안녕하세요.
디저트박사 디박또입니다.
제주도 여행 계획을 짜면서 가장 가고 싶었던 집은 '자매국수'였습니다.
3년 전, 제주도에 갔을 때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던 고기국수 가게였기 때문입니다.
라멘, 밀면, 고기국수 류의 음식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싶지 않았습니다.
계획적으로, 절대 놓치지 않기 위해 정한 방법.
바로 자매국수 근처에 숙소 잡기!!!
자매국수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스테이호텔'을 숙소로 잡았습니다.
고기국수를 향한 집념과 광기.
9시 오픈이길래 딱 맞춰 가려다 (숙소에서 가까운 김에) 혹시 몰라 10분 일찍 가봤습니다.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어요 😉😉
토요일 아침인 것도 한몫했는지, 오픈 전 웨이팅이 꽤 엄청 길게 걸려있었습니다.
2층 가게 앞에 줄 서기 키오스크가 있으니 밑에서 그냥 기다리시면 안 됩니다.
16번을 받아서 혹시 첫 회전에 못 들어가면 우짜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첫 회전에 입장 세이프!!
자매국수,, 심지어 오션뷰 맛집이었어?!
< 자매국수 메뉴판 >
고기국수 8,500원 / 비빔국수 8,500원
멸치국수 6,500원 / 멸고기국수 8,500원
돔베고기 대 32,000원 / 소 17,000원
물만두 대 14,000원 / 소 8,000원
비빔국수도 당겼지만, 아침이어서 뜨끈한 고기국수로 주문했습니다.
탁한 국물 색에 옥수수 면, 돔베고기가 잔뜩 얹어져 있습니다.
느끼하고 리치한 사골국물일 거라고 예측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짭짤한 사골 탕면 국물 맛이었습니다. 대반전인 것..
돔베고기가 아주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보다 맛있었어요.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여자 혼자서 한 그릇 다 먹기에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고기는 남기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고기 승부를 보고 온 자매국수였습니다.
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전 무조건 또 가서 줄 설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명 : 자매국수 본점
*영업시간 : 09:00 - 19:40 (브레이크 타임 14:20 - 16:00),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 없음
*전화번호 : 064-746-2222
*주소 : 제주 제주시 탑동로11길 6 (삼도이동 1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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